“도쿄올림픽, 내년 7월23일 개막…8월8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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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내년 7월23일 개막…8월8일 폐막”
  • 곽행득 기자
  • 승인 2020.03.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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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칸스포츠, 금요일인 2021년 7월23일에 개막해 일요일인 8월8일에 폐막하는 방침 정해졌다 보도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영향으로 내년으로 연기됐다.
올해 열릴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영향으로 내년으로 연기됐다.

2021년 7월23일로 개막할 것으로 알려진 2020도쿄올림픽의 새 일정이 2021년 7월23일 개막해, 8월8일 폐막한다는 구체적인 일정이 일본 언론을 통해 나왔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9일 저녁 도쿄올림픽조직윈회 관계자의 말을 빌어 금요일인 2021년 7월23일에 개막해 일요일인 8월8일에 폐막하는 방침이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앞서 일본과 미국 언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 여파로 1년 연기 된 도쿄올림픽의 새로운 일정을 원래 일정과 1년 차이인 7월23일 개막이 유력하다는 보도를 내놨다.

애초 도쿄올림픽은 올해 7월24일 개막해 8월9일 폐막할 예정이었다. 역시 7월24일이 금요일, 8월9일이 일요일이다. 올림픽은 관행적으로 금요일에 개막하고, 일요일에 폐막한다.

애초 봄에 개막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떠오르기도 했지만, 코로나19 종식여부가 결정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코로나19 종식 기간을 최대한 길게 확보를 하고, 기존 계획과 같은 시기에 대회 개최해 일정 변경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7월 개막이 현실적이라는 얘기며 또한 7월말, 8월초가 일본 내에서는 여름 방학과 휴가기간이기에 학생들의 봉사활동과 올림픽을 많은 이들이 관전할 수 있다는 이유도 들었다.

한편 대회 조직위원회 모리 요시로(83) 위원장은 28일 니혼TV계열 프로그램에서 “다음주에는 어떠한 결론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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