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저작권, 역대 최대 흑자 기록, 방탄소년단 등 K-Pop 선전이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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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저작권, 역대 최대 흑자 기록, 방탄소년단 등 K-Pop 선전이 요인
  • 홍대의 기자
  • 승인 2020.03.30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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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무역수지 지난 10년간 총 25억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성장, 2013년부터는 7년 연속으로 무역수지 흑자 기록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BTS) 등 한국 대중음악(K-Pop)과 게임 수출의 선전으로 지난해 우리나라의 저작권 무역수지가 역대 최대 규모인 16억 2천만 달러(약 2조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3월 2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중 지식재산권 무역수지(잠정)'에 따르면 2019년도 우리나라 지식재산권 무역수지는 총 8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저작권 무역수지는 16억 2천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이는 저작권 무역수지는 우리 콘텐츠산업의 국제적 위상을 추정할 수 있는 통계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13년에 처음으로 저작권 무역수지가 적자에서 2천만 달러 흑자로 돌아선 이후 2015년에 6억 8천만 달러, 2018년에 14억 7천만 달러에 이어, 2019년도에도 흑자폭의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지난해 5월 28일(화), 음악, 방송, 게임, 웹툰 등,

저작권 관련 업계 현장과 학계 관계자 및 협회 단체장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저작권 관련 업계 현장과 학계 관계자 및 협회 단체장들이 간담회를 하고 있다.

를 열고 애로사항과 제언을 들으며 미래를 선도할 새로운 저작권 정책 방향을 모색한 바, 27일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자료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저작권 무역수지는 지난 10년간 총 25억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성장을 이뤄 왔으며, 2013년부터는 7년 연속으로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 무역수지'는 '연구개발 및 소프트웨어 저작권'과 '문화예술 저작권'의 수출입 통계를 기반으로 한국은행이 매년 집계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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