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단소방서(서장 추현만)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관내 오봉산, 문학산, 청량산 일대에서 산불 대비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영향으로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화재를 예방하고, 대형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전술상황표 이용 훈련지역 사전파악 및 취약지역 진압작전 수립, 현장여건에 부합하는 실전적 상황중심(민가보호 우선, 소화전 확보 등)의 훈련 실시, 등짐펌프 등 기동장비 이용 의용소방대 및 유관기관 합동 산불 진화훈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추현만 공단소방서장은 “산불은 지형, 지물, 바람 등 여러 여건에 따라 확산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며, 산불을 초기에 진압하기 위해 관내 산악 지형을 파악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산불 예방 및 산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기현 기자 ynl2018@naver.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