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조정연맹, 도쿄올림픽 예선 완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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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조정연맹, 도쿄올림픽 예선 완전 취소
  • 최병학 기자
  • 승인 2020.03.1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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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조정 종목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별 쿼터대회 완전히 취소
국제조정연맹 성명문

2020 도쿄올림픽 조정 종목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오세아니아 대륙별 쿼터대회가 완전히 취소됐다.

국제조정연맹은 오늘(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해당 대회를 취소하고 올림픽 출전 기준을 재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이 대회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충주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지를 스위스 루체른으로 옮기고 한 차례 연기를 결정했다.
 
하지만 유럽에서도 코로나19가 광범위하게 퍼지자 연맹은 아예 이 대회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긴밀히 의논해 도쿄올림픽 출전권 배분 기준을 다시 세운 뒤 관련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연맹 발표에 따라 도쿄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노리는 한국 조정 국가대표 선수들은 훈련과 올림픽 준비에 큰 차질을 빚게 됐다.
 
연맹은 다음달 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메리카 대륙 올림픽 예선과 5월 루체른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림픽 최종예선, 3차 월드컵 대회를 모두 취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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