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 '슬기로운 의사생활', 첫회부터 시청자 마음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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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 '슬기로운 의사생활', 첫회부터 시청자 마음 사로잡아
  • 함현진 기자
  • 승인 2020.03.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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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의대 친구들의 이야기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포스터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포스터

배우 유연석이 출연하는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순항의 돛을 올렸다. 

12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의과대학 5인방 중 소아외과 교수 안정원 역을 맡은 유연석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의 진료를 의심하는 보호자가 녹음하고 있던 진료 내용을 실수로 재생하자 보호자가 민망하지 않도록 대응하며 너그럽고 따뜻한 의사의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병원을 무서워하는 어린 환자에게는 "곰돌이, 배가 아파서 왔어요?"라는 말로 환자의 긴장을 풀어주는 자상한 모습도 연기하며 좋은 의사의 면모를 연기했다. 
 
하지만 이런 정원에게는 20년 지기 친구들도 모르는 비밀이 있는데,  실제로 그는 대기업 회장의 막내아들로 가난한 형편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을 돕는 '키다리 아저씨'였다.
 
방송 말미에 정원은 몇 년 동안 최선을 다해 치료했던 환자 민영이가 사망하자 슬픔을 감추지 못함으로써 인간적인 면모를 보인 것이다. 그는 늘 예민하고 까칠했던 민영 엄마(염혜란 분)의 감사 인사를 받은 뒤 남몰래 눈물을 쏟는 것으로 절정을 보였다.
 
한편,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유연석을 비롯해 조정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 등이 주연을 맡은 메디칼 드라마로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20년 지기 의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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