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훈련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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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 경정훈련원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
  • 고태성 기자
  • 승인 2020.03.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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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코로나19 확산방지와 확진자의 조속한 회복 위해 자발적 제공
1인 1실 기준 총 92개 침상 및 자체 조리시설 보유로 의료 지원업무에 유용
경정훈련원
경정훈련원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경기 인천시 영종도에 위치한 경정훈련원을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11일(수) 밝혔다. 

공단은 지난 3월 9일(월) 인천시와 감염병 환자 격리시설 지정 협의를 통해 지역 내 긴급 수요에 대비하여 시의 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하게 시설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경정 선수 및 후보생 교육을 위해 2011년 세워진 경정훈련원은 일반인들의 이동이 드문 영종도 외곽에 위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인 1실 기준 총 92개의 침상을 보유하고 내부 조리시설도 갖추고 있어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활용에 적합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사무공간과 숙식공간이 별도로 분리되어 의료진 및 관계자들이 지원업무를 보기에도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재기 이사장은 “경정훈련원 시설 개방은 공공기관의 당연한 사회적 책임 이행이라고 생각한다. 훈련원 시설 개방을 통해 공단이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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