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정재원이다, 매스스타트 금메달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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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정재원이다, 매스스타트 금메달획득
  • 유기현 기자
  • 승인 2020.03.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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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국제무대 첫 정상에 올라.
정재원이 네덜란드 헤이베인 티알프 아이스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 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6차 대회 파이날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네이버TV
정재원선수는 네덜란드 헤이베인 티알프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 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6차 대회 파이날 경기에서 정상에 올랐다. 네이버TV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정재원(한국체대) 선수가 9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스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6차 대회 파이날 경기에서 조이 만티(미국), 바트 스윙스(벨기에), 베르흐스마(네덜란드)등의 최고의 선수들을 제치고 한국 스케이팅 특유의 막판 스퍼트로 금메달를 차지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 후반 요릿 베르흐스마(네덜란드)가 먼저 선두를 치고 나가며 나머지 선수들이 경쟁하는 양상으로 펼쳐지다 3바퀴를 남기고 격차를 좁힌 정재원이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1위로 들어오며 성인 국제무대 첫 정상에 올랐다. 

매스스타트는 400m 경기장을 16바퀴를 도는 종목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마지막 주자로 나선 이승훈(대한항공)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유명해졌고 당시 정재원은 대표 팀의 막내 선수로 출전해 이승훈 선수의 페이스메이커로 얼굴을 알렸다. 

한편 정재원 선수는 이제 막 20살을 넘은 나이로 대한민국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선수로 이번 우승으로 인해 월드컵 포인트 180점을 얻었고 시즌 월드컵 포인트를 462점으로 늘려 매스스타트 세계 종합 3위로 시즌 유종의 미를 거두어 올 시즌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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