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여권위조 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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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지뉴, 여권위조 혐의로 구속
  • 김성진 기자
  • 승인 2020.03.0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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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저지른 불법행위로 인해 브라질 당국으로부터 여권 압수된 상황
여권위조 혐의를 받는 호나우지듀
여권위조 혐의로 구속 된 호나우지뉴

호나우지뉴(39)가 위조 여권 사용혐의로 구속됐다.

주요외신은 7일(이하 한국시간) 파라과이 경찰이 호나우지뉴와 그의 형 호베르투를 여권위조 혐의로 구속했다고 전했다.

앞서 파라과이 검찰은 호나우지뉴가 수사에 협조하는 대신 불기소 처분하기로 결정한 바 있었으나 청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호나우지뉴 일행은 구속 수사를 받게 됐다. 유죄가 확정되면 형사 처분까지도 피할 수 없다.
 
호나우지뉴는 아순시온에 있는 한 호텔에서 위조된 여권을 사용하다 체포돼 조사를 받은 것. 위조 여권에선 호나우지뉴와 호베르투의 국적이 브라질이 아닌 파라과이로 적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호나우지뉴의 변호사는 “호나우지뉴는 문제의 여권을 한 ‘사업가’로부터 한 달쯤 전에 ‘선물’ 명목으로 받았다”면서 “위조 여권을 이용해 못 들어갈 나라에 입국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라질 축구가 배출한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인 호나우지뉴는 외모뿐 아니라 실력에서도 세계 축구 최정상에 섰다.

하지만 은퇴 이후 불미스러운 일로 자주 구설수에 오르며 재 호나우지뉴는 과거 저지른 불법행위로 인해 브라질 당국으로부터 여권이 압수된 상황이다.

여권이 없는 상황에서도 각종 국제행사에 관심을 보이던 호나우지뉴는 급기야 위조 여권에까지 손을 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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