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쾌거
여자농구 박지수(KB스타즈)선수가 또 한번 MVP를 차지했다.
박지수는 지난 4일, 기자단 투표 결과 총 70표 중 44표를 얻어 박혜진(우리은행, 9표)과 강이슬(하나은행, 6표) 등을 제치고 5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박지수는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5분3초를 뛰며 12.8점 10.6리바운드의 더블 더블 맹활약을 펼쳐 어시스트 5.4개를 날렸고, 블록 2.8개 스틸 1.6개 등 공수에서도 KB스타즈의 4승1패에 톡톡한 기여를 했다.
박지수는 이번 경기로 개인 통산 8번째 라운드 MVP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룸으로써 2019-2020시즌 1라운드 MVP 수상에 이은 시즌 유일의 2회 수상자로 기록됐다.
한편, 퓨처스리그(2군) 우승을 확정한 삼성생명은 신한은행을 99대77로 격파하며 4전 전승을 기록, 남은 1경기를 져도 2위 하나은행(4승1패)과 승자승 원칙에 따라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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