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2020 도쿄올림픽 준비하라" 전 세계 선수들에게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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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2020 도쿄올림픽 준비하라" 전 세계 선수들에게 독려
  • 김일복 기자
  • 승인 2020.03.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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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예정대로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확고한 의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0도쿄올림픽 개최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예정대로 올림픽을 개최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다졌다.

IOC 집행위원회는 지난 4일, “도쿄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전 세계 선수들에게 “2020 도쿄올림픽을 준비하라”고 독려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쿄올림픽은 그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며 개최 시기를 두고 논란이 불거지면서 상황이 악화하자 일본 내에서도 올림픽 연기를 시사하는 발언이 나왔다.  

이에 세이코 하시모토 일본 장관(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은 지난 3일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하여 “IOC와 맺은 도쿄올림픽 개최 협약은 올해 2020년에 대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분명히 명시돼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는 올해 안에 개최되는 것을 전제로 올림픽 게임이 연기될 수도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고 말해 올림픽을 준비하는 전 세계에 이목을 끌었다.

특히 연기를 결정하는 시점은 “IOC가 5월말이 최종 기한”이라고도 밝히며 긴장감을 주었다.

2020도쿄올림픽은 오는 7월 24일 개막해 8월 9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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