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높이뛰기 진민섭, 개인 통산 8번째 한국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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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높이뛰기 진민섭, 개인 통산 8번째 한국新
  • 김진수 기자
  • 승인 2020.03.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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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에서 결승 진출과 함께 상위권을 목표로 도전하겠다
장대높이뛰기 진민섭 선수
장대높이뛰기 진민섭 선수

장대높이뛰기 진민섭(28ㆍ여수시청)선수가 5m 80을 날아 오르며, 개인 통산 여덟 번째 한국 신기록 경신에 성공하며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다.

진민섭은 1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에서 열린 뱅크타운 장대높이뛰기대회에서 5m 80을 기록하며, 자신이 지난해 8월 6일에 세운 한국기록(5m70)을 5㎝ 넘어섰다.

이날 진민섭은 1차시기에 5m40을 가뿐하게 넘고, 2차시기 5m60과 3차시기 5m80에서도 완벽한 성공을 보여줬다.

이날 장대높이뛰기 국내 1인자인 진민섭은 ‘한국 신기록 제조기’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자신의 8번째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

2013년 5m64의 기록으로 첫 장대높이뛰기 한국 신기록을 쓴 그는, 지난해에는 3개월간 세 번에 걸쳐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진민섭은 한국 육상 트랙ㆍ필드 선수 중 처음으로 도쿄올림픽 출전권도 따냈다.

진민섭은 “올해 올림픽 시즌을 맞아 당초 목표했던 시기보다 앞서 좋은 기록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해 기쁘다”며 또 “올해 도쿄올림픽에서 결승 진출과 함께 상위권을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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