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대표팀, 월드 그룹 결선행, 여자 대표팀은 플레이오프 진출 노려
한국 테니스 남녀 국가대표들이 국가 대항전에 나서며 결전을 다짐한다. 남자 대표팀은 월드 그룹 결선행에 나서고 여자 대표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남자 대표팀은 오는 6, 7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칼리아리에서 열리는 세계남자테니스선수권대회(이하 데이비스컵)에서 이탈리아와 월드 그룹 예선 원정경기를 치른다. 그에 이틀 동안 단식 4경기, 복식 1경기가 3세트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다.
여기서 이기면 대표팀은 오는 11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상위 18개 국가가 펼치는 데이비스컵 결선에 진출이 가능한데, 이 경기에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라파엘 나달(스페인), 로저 페더러(스위스) 빅3 등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만약 이탈리아에 지면 한국은 월드 1그룹으로 떨어지며 오는 9월 월드 1그룹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12개 국가와 내년 데이비스컵 예선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대표팀은 지난해 9월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예선 중국과 원정에서 3 대 1로 이겨 월드 그룹 예선에 진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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