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확산에 영국 정부가 대응 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소속팀이 자가격리를 결정한 것
영국 토트넘구단은 손흥민에게 이주일동안의 자가격리조치를 내렸다.
이틀 전 "코로나19 증세가 없다면 자가격리가 필요 없을 것"이라던 보도와는 다른 내용이다.
손흥민의 소속팀이 있는 영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영국 정부가 대응 정책을 강화함에 따라 소속팀이 자가격리를 결정한 것이다.
토트넘의 모리뉴 감독은 "손흥민이 서울에서 돌아와도 구단은 정부의 대응 정책을 따를 것이고 손흥민은 곧바로 훈련에 합류할 수 없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빠른 복귀를 원했지만, 2주간 자가격리로 인해 손흥민의 복귀는 미뤄지게 됐고 이에, 손흥민은 더 여유 있게 수술 부위의 회복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7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오른팔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손흥민은 이후 귀국해 21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접합 수술을 받았고, 조만간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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