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산 및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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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결산 및 MVP 선정
  • 이주옥 기자
  • 승인 2020.02.21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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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 선정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MVP로 선정 된 쇼트트랙 심석희선수​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MVP로 선정 된 쇼트트랙 심석희선수​

국내 최대의 동계스포츠대회인 「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2월 18일(화)부터 22일(금)까지 서울, 경기, 강원, 경북에서의 나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주최하고 7개 동계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전국동계체육대회는 16개 시·도에서 출전한 7종목(정식 5, 시범 2) 3,850명의 선수단(선수 2,645명, 임원 1,205명)이 참가한 가운데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시도별 종합순위로는 경기도가 메달합계 255개, 총 1,309.5점을 획득하여 종합우승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서울이 931점으로 종합 2위, 강원이 793점으로 종합 3위에 올랐다. 경기도선수단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으로 종합채점을 하지 않은 제99회 대회를 제외하고, 2002년 제83회 대회부터 2020년 제101회 대회까지 18연패를 거머쥐는 성과를 보였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힘든 공백기를 딛고 돌아와 대회 2관왕을 달성한 쇼트트랙 심석희(23·서울시청) 선수가 한국체육기자연맹 기자단 투표에 의해 선정되었다.

심석희 선수는 “우선 이번 동계체전에서 MVP를 수상하리라고는 예상 못했는데 받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4월에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4관왕 7명, 3관왕 22명 등이 배출되었으며, 빙상 스피드 4개, 빙상 쇼트트랙 24개 등 총 28개의 대회신기록이 작성되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보건당국의 지침에 따라 공식행사인 개·폐회식을 개최하지 않았으며, 종합시상식은 2월 27일(목) 대한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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