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촌외 훈련 불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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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촌외 훈련 불허 결정
  • 김성진 기자
  • 승인 2020.02.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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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이 5개월 남은 상황, 한 명이라도 감염자가 나오면 선수촌 폐쇄 등 심각한 결과 초래 우려
대한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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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확산으로 선수관리차원에서 비상대책을 마련했다.

앞으로 국가대표 선수들의 촌외 훈련을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미 충북 진천선수촌의 외부인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도쿄올림픽이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한 명이라도 감염자가 나오면 선수촌 폐쇄 등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촌외 훈련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천선수촌 밖에서 훈련하고 있는 근대5종 일부 종목과 그밖에 다른 종목들도 촌외 훈련 실시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들 대표팀과 협의해 촌외 훈련을 가급적 자제시킬 계획이다.
 
대한체육회는 코로나19 사태 발생에 따라  지난 설 연휴 직후에 진천선수촌 출입문에 열 감지기를 설치해 출입 인원의 발열을 체크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이에 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을 취재하려는 언론사의 출입도 늘어난 만큼, 그들의 출입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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