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56명, 위기경보 격상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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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국내 확진자 156명, 위기경보 격상 여부 주목
  • 김사진 기자
  • 승인 2020.02.2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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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정세균 국무총리 긴급보고 끝난 뒤 주요 내용 발표 예정
청와대 전경 [사진제공/청와대]
청와대 전경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균 국무총리에게서 확대 중수본 회의 내용을 종합해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미 대구와 청도 감염병 특별관리지역 지정 방침이 나왔지만, 그 외에도 비공개 회의를 통해 논의된 내용을 검토하고 이에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경계'단계인 감염병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하는 결정이 이뤄질 것인지 주목된다.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의 방역 지원 대책,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대응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보여진다. 
 
'심각' 단계는 해외 신종 감염병이 지역사회에 전파됐거나 전국에 확산됐을 때 내려지는데, 이 경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치돼 총리 주재로 모든 정부 기구가 방역에 총동원된다.
 
오늘 보고에는 정 총리 외에 행정안전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도 참석 할 예정이다.
 
앞서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권영진 대구시장,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과 통화하면서 방역을 위해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면 언제든 말해달라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청와대는 보고가 끝난 뒤 주요 내용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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