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민중당 국회의원 김종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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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평"민중당 국회의원 김종훈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0.02.1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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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구 이합집산에 논 위 위성정당까지...자한당은 국민기만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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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국회의원 김종훈은 2. 10. 논평을 통해 위성정당 창당 때부터 우려됐던 국민기만이 도를 넘었다. 연동형 비례제는 표의 등가성이 심각히 훼손되는 현 제도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마저도 기득권 싸움에 반쪽짜리 준연동제가 겨우 통과된 것이 지난 국회다. 국민의사를 반영하자는 투표제도에 딴지 건다면 최소한 정당다운 면모를 보이는 게 우선 아닌가. 결국 제도적 허점을 틈타 의원 숫자나 늘리겠다는 속셈만 확인됐다. 
 
수구 보수정당들의 이합집산도 다시 시작됐다. 유승민 의원이 불출마와 새로운보수당 통합의사를 밝혔고 자한당도 환영입장을 내놨다.
 
청바지에 흰 티 입고 젊은 보수라 자칭한지 불과 두 달여 만에 꼰대정당으로 돌아가겠다는 정당이나 정치적 입장차이에 어떤 변화도 없는데 환영하겠다는 정당이나 도긴개긴이다. 
 
오늘 영화 기생충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비영어권 영화가 작품상까지 받은 건 처음이라 한다. 국제적인 위상은 높아 가는데 정치권만 역행하는 모습이 실로 부끄럽다. 자유한국당과 수구보수당들은 지금이라도 국민기만을 중단하고 제대로 된 정치로 4월 총선을 맞이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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