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추천 관광지로 목포, 무안, 순천 이색 테마 박물관 선정
전라남도는 ‘목포, 무안, 순천 실내박물관’을 2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순천 유명 관광지인 낙안읍성은 월간 문화잡지 <뿌리깊은 나무>와 <샘이 깊은 물>의 발행인 고(故) 한창기 선생이 생전에 수집한 6천500점의 전통 유물을 전시중이다.
순천시기독교역사박물관은 100여년 전 한국에서 활동한 선교사들의 유물과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애양병원 초대원장 맨튼윌슨이 탔던 포드 T모델과 선교사들이 사용했던 드럼통, 세탁기, 가방 등은 당시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목포자연사박물관은 공룡화석, 광물 등 세계 희귀자료와 서남권 자연 생태자료를 수집·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에는 지질관, 육상생명관, 수중생태관, 지역생태관이 있다.
또 무안군 오승우 미술관은 현대미술의 거장 오승우 화백의 작품들을 감상 할 수 있다. 오승우 화백은 자연에서 받은 감동을 야수처럼 거칠게 표현한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광동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전라남도는 빼어난 자연 관광지로 유명하나 실내에서도 즐길수 있는 다양한 체험, 전시프로그램이 많이 갖춰져 있다”며 “날씨에 상관없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테마 관광 콘텐츠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추천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라남도 종합 관광정보시스템 ‘남도여행길잡이(www.namdokorea.com)’ 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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