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어른동생, 오는 3월 1일 종영.. 4월부터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으로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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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뮤지컬 어른동생, 오는 3월 1일 종영.. 4월부터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으로 찾아온다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0.01.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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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권 이미지.(사진제공=㈜으랏차차스토리)
할인권 이미지.(사진제공=㈜으랏차차스토리)

지난 2017년부터 오픈런으로 공연중인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이 오는 3월 1일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혜화역 세우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어른동생은 한국출판문화상 대상을 수상한 송미경 작가의 ‘어떤아이가’를 원작으로 대학로 대표 가족 뮤지컬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공연은 “사람은 누구나 어른인 동시에 어린이다”라는 타이틀처럼 어른과 아이의 경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어른의 정신세계를 가진 조카, 아이의 정신세계를 가진 삼촌이라는 판타지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유쾌한 락콘서트를 결합해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까지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호응을 얻었다.

오는 3월 1일 공연을 끝으로 어른동생의 막을 내리기로 결정한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측은 새로운 가족뮤지컬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 또한 송미경 작가의 원작도서 ‘봄날의 곰’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형의 생일을 맞아 큰 곰이 오게 해달라고 기도한 가율이의 소원처럼 교실에 느닷없이 들이닥친 곰과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꾸며진다.

​대학로 대표 웰메이드 제작사 으랏차차스토리와 송미경 작가가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해 준비한 공연인 만큼 완성도 높은 가족뮤지컬의 탄생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높다.

㈜으랏차차스토리 관계자는 “그 동안 어른동생에 많은 관객분들이 찾아 주시고 호응을 보내주셔서 배우 및 스탭 모두 감사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공연을 종료하면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할인 및 이벤트를 준비함과 동시에 새로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약 한 달 간의 공연을 남겨둔 어른동생은 관객들을 위한 굿바이 할인을 통해 인 당 1만 5000원의 가격을 제공한다.

​인터넷 예매자에 한해 적용되며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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