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대회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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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파리올림픽 이후 첫 대회 출전
  • 문순옥 기자
  • 승인 2024.10.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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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안세영 선수
안세영 선수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11일 시작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으로 올림픽 이후 첫 공식 대회에 행보를 시작한다.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11일부터 17일까지 경남 김해종합운동장 등 75개 경기장에서 벌어진다. 47개 정식 종목, 2개 시범 종목 경기가 열린다.

선수 2만여명, 임원 1만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스포츠 스타 46명 중 40명이 참가한다.

이 중 배드민턴과 하키 등은 사전경기로 대회 개막 전에 치러진다.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방수현 이후 28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9일 경남 밀양 배드민턴 경기장에서 열리는 여자 일반부 단체전 16강전에 부산 대표로 나선다.

부산의 단체전 16강전 상대는 인천 대표인 인천국제공항이다.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단식 금메달 획득 직후 인터뷰 등을 통해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문제점을 지적해 논란을 일으켰다. 부상 관리, 대표팀 훈련과 운영 방식 등에 불만을 드러냈다.

8~9월 일본오픈, 코리아오픈에 모두 불참한 안세영에게 전국체전은 올림픽 이후 첫 공식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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