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령 등정 기록 써
남상익(71·전 대한산악연맹 수석부회장) 대장과 김덕진(66·전 경기도산악연맹 회장) 대원이 25일 오전 4시20분께 세계 8번째 고봉인 마나슬루(해발 8163m) 정상에 올라 역대 최고령 등정 기록을 써냈다.
이전까지 마나슬루 최고령 등정 기록은 지난해 마크 트레보 아이레이(호주)가 기록한 65세였는데 김덕진 대원이 먼저 경신한 후 남상익 대장이 다시 기록을 새로 썼다.
연맹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 출국해 11일 베이스캠프(4750m)에 도착한 후 마나슬루 등정을 준비한 후 22일 캠프1(5800m)을 거쳐 23일 캠프3(6800m)에 도착, 24일 마지막 전진기지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24일 오전 11시에 출발해 25일 오전 4시20분 김덕진 대원이 정상에 올랐고, 30분 후 남상익 대장도 정상에 도착했다.
두 대원은 10월 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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