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월), 이란과 5-6위 순위결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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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9일(월), 이란과 5-6위 순위결정전
  • 이기수 기자
  • 승인 2024.09.09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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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 경험 덕에 긴장하지 않고 좋은 활약 펼칠 수 있었다”

■ 정승원 감독

정승원 감독.
정승원 감독.

Q. 오늘 경기 총평?
A. 어제 힘든 경기를 치르고 선수들의 몸도 무겁고 지친 상태였지만, 1-2쿼터 집중해 
에너지 있게 뛰어줬다. 경기 중에 손유찬 선수가 발목을 살짝 삐끗했고 양종윤 선
수도 허벅지 경련이 오면서 가용 인원이 부족한 상태였지만, 3-4쿼터 끝까지 버티
며 좋은 경기를 펼쳐준 것 같다. 

Q. 이번 경기의 가장 큰 승리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A. 모든 선수가 열심히 했음에도 월드컵 티켓이 걸려있는 8강전에 패배하면서 분위기
가 많이 다운된 상태였다. 일본과의 경기인 만큼 자존심을 지키자 독려했고, 무조건 
승리하겠다는 선수들의 강한 의지가 오늘의 승리 요인이라 생각한다.

Q. 이제 마지막 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어떻게 운영할 계획인가?
A. 우선 선수들 몸 상태부터 체크해야 할 것 같다. 내일 선수들의 컨디션이 괜찮을지 
걱정이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반드시 승리하겠다. 

■ 에디 다니엘 선수

에디 다니엘 선수
에디 다니엘 선수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
A. 어제 중요한 경기에서 졌지만,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오늘 꼭 승리하려고 노력
했고 이길 수 있어 기분이 좋다.

 Q. 중요한 순간마다 팀에 필요한 역할을 해줬다.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는지?
A. 4쿼터 승부처에 성공시킨 3점 슛과 종료 3초 전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성
공시켰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매년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것이 개인적으로 의미가 있을 텐데, 그동안 국제
대회에서의 경험들이 오늘 경기에서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A. 국제 대회 경험이 많다 보니 다른 선수들에 비해 중요한 순간에 긴장을 덜 했던 것 
같다. 

Q. 이번 대회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각오
A. 오늘 경기에서 잘된 점도 있었지만, 수비에서 약속했던 것들이 잘 지켜지지 않은 
점이 아쉽다. 수비를 좀 더 보완해 집중해서 뛰면 내일 경기 또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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