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 1위로 예선 마무리... 이틀 휴식 후 7일 8강전
상태바
한국, 조 1위로 예선 마무리... 이틀 휴식 후 7일 8강전
  • 김성진 기자
  • 승인 2024.09.05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제원 선수, “동료들과 똘똘 뭉쳐 8강전도 꼭 승리할 것”
정승원 감독
정승원 감독

■ 정승원 감독

Q. 조 1위가 결정되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총평?

A. 경기 초반, 팀의 주축 선수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벤치에서 시작한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 약속한 팀 디펜스를 잘 이행해 이란 10번, 11번 선수를 
잘 막아낸 것이 승리 요인이라 생각한다.

 Q. 1, 2차전과 비교해 이란전을 앞두고 선수들에게 특별히 지시했던 것이 있는지?

A. 특별히 주문한 건 없다. 한국에서 훈련할 때부터 이란전에 중점을 두고 준비해 왔기 때문에 선수들이 평소 하던 대로만 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믿었다. 선수들이 
약속된 플레이를 잘 이행해 이길 수 있었고 고맙게 생각한다. 

Q. 전반 내내 접전을 펼치며 경기가 타이로 흘러갔지만 3쿼터는 분위기가 달랐다. 어게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는지?

A. 민감할 수도 있고 핑계일 수도 있지만 전반 동안 심판 판정이 조금 아쉬웠다. 3쿼터 초반부터 집중해서 실력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존 디펜스로 
승부를 봤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 해줘서 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 

Q.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요르단 vs 카타르 승자와 8강에서 맞붙게 된다. 어떻게 준비할 계획인지?

A. 어떤 팀과 붙든 달라질 건 없다. 이란전은 특정 선수를 막는 봉쇄 수비를 펼쳤지만 8강전은 그동안 준비해 온 오펜스와 디펜스를 경기에서 잘 풀어가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원 선수
이제원 선수

■ 이제원 선수

Q. 예선 3차전, 승리 소감?

A. 감독님과 코치님, 그리고 동료들끼리 똘똘 뭉쳤기에 오늘 이길 수 있었다. 개인적인 플레이보다 감독님 말씀대로 수비와 리바운드에 집중하고, 동료들과 다 같이 궂은일
부터 하다 보니 이길 수 있어 더 뜻깊은 것 같다.

Q. 오늘 경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A. 이란 선수들의 신장과 힘이 좋다 보니 밑선 수비 시 몸싸움과 리바운드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예선 경기를 치르면서 슛감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느꼈고, 특히 
시소게임 상황이었던 2쿼터 중반에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팀 분위기가 좋아진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8강전에 나서는 각오
A. 어떤 팀과 맞붙더라도 동료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열심히 뛰어 꼭 8강전도 이길 수있도록 노력하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