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의 대표 선수단 출전
제2회 대통령기 전국노인파크골프대회가 5~6일 이틀간 양양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지난해 경기도 양평군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중앙회가 주최하고 양양군지회가 주관한다.
대회에는 지역 예선을 거쳐 올라온 17개 시·도의 대표 선수단 및 양양군지회 선수단과 임직원, 응원단, 자원봉사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경기종목은 단체전 남녀, 개인전 남녀, 회장단으로 모두 5개 종목이고 중복 출전은 불가하다.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 36홀 경기로 진행되며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시상은 단체전 우승, 준우승, 3위, 개인전은 우승 준우승 3위까지 선발하고 개인전은 4~10위까지 시상금을 지급한다.
양양군, 속초경찰서, 양양군자율방범대 등은 행사장 선수단 및 방문객의 원활한 교통·주차를 지원하고 양양군자원봉사센터는 음료 제공 및 환경정비 등 자원봉사에 힘쓸 예정이다.
군은 대회 기간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에 선수단이 예약을 하는 등이 피서철 이후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름답게 조성된 남대천 파크골프장에서 어르신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서로 결속을 다지며 화합하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대천 파크골프장은 올 7월 54홀로 새롭게 단장했고 자연 친화적인 체육 공간을 갖춰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명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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