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송파구로 이전
보상금 544억 원 책정…풍납토성 복원 속도 가속화
보상금 544억 원 책정…풍납토성 복원 속도 가속화
송파구는 오는 10일 삼표산업 풍납 공장 소유권을 가지게 된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삼표산업 풍납 공장 소유권이 송파구로 이전되면 삼표산업 풍납 공장의 이전이 가시화되고 서울 풍납동 토성 복원·정비사업에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장 근처가 백제 한성 도읍기 왕성으로 추정됨에 따라 서울 풍납동 토성 복원·정비사업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기나긴 협의와 보류를 이어오던 양측은 2019년 2월 대법원이 삼표산업의 사업인정고시 취소소송을 패소로 판결하면서 송파구의 손을 들어주며 마무리됐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지역주민과의 약속인 삼표산업 풍납 공장 조기 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풍납토성 복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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