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주장으로 이름 올려
홍명보 감독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춘천 출신 손흥민(토트넘)과 양민혁 등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손흥민이 주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1, 2차전에 나선다. 대표팀은 내달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1차전을 치르고 한국시간 10일 오후 11시 오만 무스카트의 술탄카부스 경기장에서 오만과 2차전을 소화한다.
홍 감독은 지난달 7일 논란 속에 선임된 뒤 처음 국가대표 선수를 선발하면서 '안정 속 변화'를 주는 선택을 했다.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PSG), 수비의 핵심 김민재(뮌헨) 등이 예상대로 부름을 받은 가운데 새 얼굴이 4명이나 가세했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축구대표팀 명단(26명)
△ 골키퍼(GK) =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벨마레) 김준홍(전북) △수비수(DF) =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권경원(코르파칸 클럽) 김영권 이명재(이상 울산) 정승현(알와슬) 이한범(미트윌란) 설영우(즈베즈다) 황문기(강원) 김문환(대전) 최우진(인천) △미드필더(MF) = 손흥민(토트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프턴) 이재성(마인츠)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정우영(울산) 이동경(김천) 정호연(광주) 양민혁(강원) 엄지성(스완지시티) △공격수(FW) = 주민규(울산)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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