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오대산 치유 순례길:오대산 전나무 숲길 맨발 힐링 트레킹’이 오는 9월7일 오전9시30분 맨발걷기의 성지, 오대산 천년숲 전나무 숲길에서 진행된다.
전나무 1,700여 그루가 길 양 옆으로 빼곡하게 도열해 있어 장관을 연출하는 오대산 전나무 숲길은 푹신하고 시원한 황톳길로 조성돼 맨발걷기에 최적화 된 무장애길이다. 특히 전나무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phytoncide)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경험까지 할 수 있어 맨발걷기족들이 가장 사랑하는 곳 중 하나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맨발걷기 트렌드에 맞춰 마련된 이번 행사는 남녀노소 구분없이 선착순 500명에 한해 참여할 수 있으며 ‘월정대가람(月精大伽藍)’이 쓰여진 일주문을 출발, 오대산 금강교로 이어지는 오대산 전나무숲길(전나무 숲 탐방로)을 다양한 이벤트, 건강 프로그램 등과 함께 일주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행사당일 출발 지점인 일주문에서 운영본부가 제공하는 수건과 생수, 풋크림, 에코백 등 웰컴 패키지를 받은 후 숲길 걷기에 나서면 된다. 걷기를 하는 동안에는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숲길 중간에 친환경 소재인 허니콤보드로 ‘이벤트리’를 세워 오대산 명상마을 1일 숙박권과 월정사 카페 상품권을 경품으로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가자들에게는 바른걸음 연구소가 전문장비로 측정하는 바른자세 측정, 걸음걸이 분석, 족문검사를 통한 체험교정 솔루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1만원(예금주:강원일보사·농협 203-01-463584)이며, QR코드나 인터넷( https://naver.me/FfemnHZt)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 월정사가 후원한다. 문의는 (033)258-1251·264-1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