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2개를 포함해 모두 7개 메달 획득
‘제20회 백마강배 전국 카누경기대회’에서 인천 연수구청 카누단이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창단한 연수구청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모두 7개 메달을 획득했다.
간판 장상원이 카약 1인승 200m에 이어 카약 2인승 500m에서도 동료 송경호와 호흡을 맞춰 잇따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은메달 2개(K2-200m 장상원·송경호, C1-1천m 김경민), 동메달 3개(C1-200m, C1-500m 김유호, K4-200m 송경호·이주원·유기성·신준호)를 따내며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장상원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당시 함께 태극마크를 달고 은메달을 합작한 한국 카누의 간판 조광희(울산시청)를 15년 만에 처음으로 꺾고 개인전 카약 1인승 200m 정상에 올랐다.
카누단은 4월 제15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에서 금 2개, 은 4개, 동 1개에 이어 6월 제23회 파로호배에서 은 6개, 동 2개를 수상한 바 있으나 종합준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지난 6일 소회의실에서 카누단 단장인 이재호 구청장과 강진선 감독,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메달 봉납식을 열고 첫 준우승 성과를 축하했다. 구는 입상보상금 지급 기준에 따라 입상한 선수단에 총 585만 원의 입상보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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