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 불참하도록 의사를 전달하거나 지시를 한 바가 없음
대한배드민턴협회는2024 파리올림픽 여자단식 결승전 직후 안세영 선수의 인터뷰로 인하여 파리올림픽이라는 축제의 장을 무겁게 만든 점에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공식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선수단이 귀국하는데로 빠른 시일 내에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안세영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면담을 진행하고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소상히 그 내용과 문제점을 파악하여 선수들을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조치를 위할 것을 약속했다.
안세영 선수는 올림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올림픽 참가 자격을 획득하고 1번 시드를 획득, 유지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였으며, 우리 협회에서는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과정에서 몸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선수의 대회 참가 여부 의사를 무시한 채 무리하게 국제대회에 참가시킨 대회는 없었음을 말씀드립니다.
‘벌금 때문에 무리한 대회 참가를 지시했다’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세계배드민턴연맹에서는 선수의 부상에 적절한 진단서(의사가 해외여행을 금지하는 내용의 진단서)를 세계연맹으로 제출 후 면제 승인을 받을 경우 벌금 및 제제를 면제하는 규정을 두고 있어 벌금 규정 때문에 부상 입은 선수를 무리하게 국제대회 출전시킨 사례는 없었으며, 어떠한 벌금과 제재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저의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에게 크게 실망했다. 저는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는 계속 가기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MRI촬영 병원과 판독 및 진단, 치료한 병원이 다른 이유는 MRI를 촬영한 병원에서는 10. 8~9일 휴일로 빠른 판독이 불가하여 김지은 트레이너들 통하여 최대한 빠른 판독할 수 있는 병원을 섭외하여 김지은 트레이너와 동행하여 방문여
2주간 절대적인 휴식 및 안정이 필요하며, 재활까지는 4주가 걸릴 것으로 밝혔다.
안세영 선수는 8강전 기권 후 금요일 밤에 한국으로의 조기 귀국을 요청하였지만, 국가대표팀 코치진은 안세영 선수가 일정을 변경하여 토요일 비행기를 타서 일요일 한국에 귀국하더라고 휴일 귀국 등을 고려했을 때
즉시 진단 및 치료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하였으며, 부상 부위에 대한 진단이 정확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귀국길에 오르는 것보다 휴식 및 부상 부위 안정을 취한 후 선수단과 동행하여 귀국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하여 조기 귀국 조치를 하지 않았으며,
인도병원에서 안세영 선수의 진단 및 치료하기에는 인도병원에 신뢰도가 떨어져서 인도병원 이용 등의 조치는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12명의 배드민턴 선수 중 안세영 선수에게는 2024년 2월부터 전담트레이너를 지원하여 부상의 관리와 회복을 도왔다.
파리플랫폼에 도착한 후 이틀 뒤 안세영 선수는 훈련 중 불의의 발목 부상을 당하였으며, 발목 힘줄 손상 소견으로 대한체육회와 협의 하에 체육회의무팀 치료 지원과 파리 내의 한의원 진료 지원이 가능하였으나
안세영 선수가 치료를 받기 원하여 지명한 한의사를 서울에서 섭외하여 신속하게 파리로 파견(파견기간 : 7.22 인천 출국, 8. 4 파리 출국)하여 1천 1백만원 이상의 경비를 소요하며 치료를 지원한 바 있으며,
이 과정은 안세영 선수의 부상이 언론을 통하여 외부로 알려질 경우 상대선수들에게 안세영 선수의 부상이 노출될 것을 우려하여 대한체육회와 협회 일부 관계자 외에는 철저한 보안을 유지한 채
신속하게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안세영 선수가 이야기한 병원에서의 오진에 관련된 사항은 안세영 선수가 방문하여 진료받은 병원과 진료 및 치료기록 등을 소상히 파악하여 어떠한 부분에서 오진으로 안세영 선수가 고통을 받았는지 확인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협회에서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세영 선수가 자주 언급하는 ‘트레이너 쌤’ 한수정 트레이너"한수정 트레이너의 국가대표팀 합류 및 퇴직 경과에 대해 대한배드민턴협회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2023년 6월 국가대표팀에서 마사지를 통한 선수들 회복을 도울 수 있는 컨디셔닝 관리사 채용을 요청하여 협회에서는 검토 후 채용 과정 진행.- 공개채용을 위한 채용 공고(2023. 6. 7 – 6.21)-
공개채용을 위한 면접 진행(2023. 6.30)면접대상자 6명 중 한수정 채용(계약기간 : 2023. 7. 3 ~ 2024. 6.30/1년간) 계약기간이 2024. 6.30일로 종료됨에도 불구하고 올림픽 종료시까지는
안세영 선수에 대한 한수정 트레이너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올림픽 종료 시까지 계약 연장을 제안하였으나 한수정 트레이너의 파리행 거절로 인하여
선수단이 사전훈련캠프 출발일인 7월 12일까지만 계약을 연장하고 계약을 종료했다.
“단식과 복식에 따라 코치진 구성과 훈련 방식이 달라야 한다. 체력 운동 프로그램도 더 효율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현재의 낡은 시스템 아래에선 오히려 부상 위험이 크다”
“이제껏 우리 대표팀 운영은 국제대회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복식 위주였다. 경기력 관리를 위해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을 여러 차례 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이 발언에 대한 진위를 국가대표팀 귀국 후 자체적으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훈련 방식 및 체력운동 프로그램 방식을 면밀하게 조사한 후공유하도록 하겠으며,
안세영 선수의 ‘개인 트레이너를 쓰고 싶다’는 의견은 협회로는 공식적으로 전달된 바가 없으며,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확하게 파악해 보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이 아니면 다음 올림픽은 어떻게 되나'라고 묻자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해서 올림픽을 못 뛰는 것은 선수에게 야박하지 않나 싶다""단식과 복식은 엄연히 다른데 선수 자격을 박탈하면 안 된다"現 협회 국가대표 선발 규정에서는 은퇴한 국가대표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허용 규정으로 ‘국가대표 활동기간을 햇수로 5년 이상인 선수를 대상으로 하며, 그 연령은 여자 만 27세, 남자 만 28세 이상으로 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대회의 참가는 아래의 IOC 헌장에 의거 올림픽 참가선수의 최종 결정 권한은 대한올림픽위원회에 있는바, 우리 협회의 임의적인 결정으로 선수에게 참가 권한을 부여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음을 알렸다.
국가대표 선수로 활동하는 데 있어 단식 선수에게 복식경기를 하도록 종용한 사례는 있을 수도 없는 일임을 말씀드리며, 안세영 선수의 대표팀 결별 관련 발언 관련 우리 협회는 배드민턴 더 나아가 한국 스포츠의 중요한 선수가 국가대표팀을 떠나게 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며, 안세영 선수의 귀국 후 열린 마음으로 심도 있는 면담을 통하여 구체적이고 소상하게 안세영 선수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문제점을 파악하고, 협회가 선수를 보호할 수 있는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세영 선수가 파리 공항에서 언급한 8월 6일 코리아하우스에서 기자회견 불참 건에 대하여 협회에서는 안세영 선수에게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기다려'라거나 기자회견에 불참하도록 의사를 전달하거나 지시를 한 바가 없음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