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 성남FC 출신 중앙수비수 문지환 영입
상태바
인천유나이티드, 성남FC 출신 중앙수비수 문지환 영입
  • 김선근 기자
  • 승인 2019.12.30 1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재다능한 수비자원과 3년 계약, 설렘과 기대만 가득해
문지환 선수.(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문지환 선수.(사진제공=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가 2020시즌 수비력을 강화하기 위해 성남FC 출신 중앙수비수 문지환(25)을 새로 영입했다.

인천 구단은 30일 “성남에서 맹활약한 ‘젊은 피 문지환을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인천은 문지환의 영입으로 새 시즌을 맞아 탄탄한 수비진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지환은 전주 조촌초-전북 완주중-전주공고-단국대 출신이다.

지난 2017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으로 성남에 입단하며 프로에 입문한 문지환은 데뷔 시즌부터 13경기에 나서는 등 괄목한 성장을 보여줬다.

지난해에는 부상과 수술로 6경기에 나서는 데 그쳤지만 바로 재기해 올 시즌 21경기에 나서는 등 맹활약했다.

184cm, 78kg의 신체조건을 지닌 문지환은 중앙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으며 공중볼 경합 능력은 물론 유연함, 스피드까지 두루 지니고 있다.

여기에 경기 조율 능력과 발재간도 훌륭해 다재다능한 수비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인천이 문지환의 영입을 추진하게 된 이유다.

문지환은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걱정보다는 설렘과 기대만이 가득한 것 같다”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인천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절차를 모두 마친 문지환은 다음해 1월 6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