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이창호, 21번째 한국 UFC 파이터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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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이창호, 21번째 한국 UFC 파이터 되다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4.06.2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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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아시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며 세계 최고 무대에 합류
UFC 이창호
UFC 이창호

이창호(30)가  23일(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휘태커 vs 알리스케로프' 언더카드 밴텀급 결승에서 샤오롱(중국)에게 스플릿 판정승(28-29 29-28 29-28)하며 21번째 한국 UFC 파이터가 됐다.

이창호는 시즌1의 플라이급(56.7㎏) 박현성, 페더급(65.8㎏) 이정영에 이은 세 번째 한국인 우승자가 됐다.
 
우슈 산타 타격가 샤오롱은 예상 외로 그래플러 이창호에게 클린치 싸움을 걸었다. 이창호는 클린치 상황에서 복부에 니킥을 넣으며 반격했다.
 
그의 니킥은 점점 효과를 발휘해 3라운드에는 샤오롱의 체력을 많이 떨어뜨렸다. 드디어 이창호의 테이크다운이 성공하기 시작했다. 이창호가 상대 백포지션을 점유하며 확실히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다시 뒤집혀 백포지션을 헌납했다. 이창호는 다시 일어나 복부에 니킥을 날렸고, 샤오롱은 펀치로 반격했다.
 
이창호는 혈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그는 “샤오롱이 생각보다 더 강했다. 앞으로 더 겸손하게 운동하겠다"면서 경기 양상에 대해서 "확실히 체력에서는 내가 우세했다. 클린치 압박이 생각보다 강해서 같이 싸움을 하면 지칠까봐 니킥으로 전략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20세 때 몸이 너무 약해서 운동을 시작했던 이창호는 10년 만에 아시아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하며 세계 최고의 무대에 합류했다.

한편 제3경기에 출전한 강경호(36)는 UFC 커리어 최초 2연패를 기록했다. 강경호는 무인 가푸로프(타지키스탄)에게 만장일치 판정패(27-30 27-30 27-30)를 당했다.

강경호는 이번 경기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을 넘어 한국 UFC 최고령 파이터(36년 9개월)가 됐지만 아쉬운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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