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하고 학교체육이 살아야 대한민국 체육회가 부활한다"
현대인들에게 건강이 화두다. 일부러 병원을 찾거나 약을 먹지 않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으로 운동만 한 것이 있을까 싶다. 사람들은 개인의 취향이나 여건에 따라 다양한 운동을 선택한다. (사)대한생활체육회 전국배드민턴협회 박종천회장은 누구보다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제고하며 체육전문가로서 아니전도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박 회장을 만나 그의 생활체육에 관한 소신과 철학을 들어본다.
Q. 먼저 자기소개를 한다면?
(사)대한생활체육회 전국배드민턴협회장을 맡고 있다. 충남 홍성 출신으로 7남매 중 여서번째로 태어났다. 현재는 서울시 동작구에 살고 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이 있다. 엘리트 육상 국가대표 출신으로 초⸱중⸱고⸱대학.실업팀을거쳐 86아시안게임 88올림픽 국가대표이후 일찍 은퇴하여 89년도부터 충남 홍성에 있는 광천고등학교에서 육상 지도자 생활을 했다. 또한 서울대학교 체육학박사이며이봉주 선수를 최초로 발탁한 지도자이다
Q. 이봉주 선수와의 인연을 듣고 싶다?
89년도 광천고등학교 교사로발령 후 대학 후배가 천안농고축부로있는 선수가있는데 천안에서 10키로단축마라톤이 있는데 1등을 하는 학생이 있다는 말을 듣고 찿아가. 이 선수는 축구를 하기에는 체격이 적합지 않아 육상을 권했다. 기본적인 운동기가 있었던 터라 체계적인 훈련과 지구력.스피드만 잘보강해서 다듬으면 실력이 좋아질것으로 믿고 훈련을 시키면서 2년후 전국 체전에 출전해 2등을 했다. 당시 1등은 황영조 선수였다. 이후 가정형편 상 대학 진학이 어려워 실업팀을 희망했는데,군문제때문에 실업팀과 대학 진학이 가능한 팀을 찿다가 서울 시청에 입단시켰다. 거기에서도 훌륭한 지도자를 만나 일본 하프 마라톤에서 한국신기록을새우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어 코오롱입단하여 올림픽에서 4초차로 은메달을 따면서 삼성전자로 팀을 옴겨 보스턴 마라톤우승및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는등 세계적으로 명성을 알리며 국민마라톤으로 알려져있다
Q. 박 회장 개인 스포츠 역사를 들려준다면?
엘리트 운동에 입문해 마라톤 5.000m 10.000m 를거쳐 마라톤에 입문했다. 특히 5천m 10.000에서는 우승을 많이 했지만 마라톤에서는 우승을 못해다 그러나 마라톤대회 3번출전하여 2시간 12분대의 기록을 갖고 있다
박종천회장은 광천고등학교에서 지도자로13년간하다가 이후2003년 실업팀 현대마라톤 감독으로부임하면서 후배양성과 육상발전에 공을 많이 세웠으며 마라톤협회 기술위원장거쳐 마라톤연맹수석부회장으로도있다
배드민턴은 12년째 동작구에있는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3년 동안동작구배드민턴 회장을 맡았으면 서울시협회 부회장을거쳐현제는(사)대한생활체육회 전국 배드민턴협회 회장으로 있다
Q. 전국생활체육회의 현실은 어떤?
우리나라는 엘리트 체육이발전되면서 생활체육으로 활성화된 나라이다 외국은 오히려 그 반대다. 또한 우리나라는 학교체육 저변이 열악한 상태다. 엘리트 체육이 활성화데고 체육회가 발전이 되야하면 우선학교체육이 살아야 한다. 우리나라는 올림픽에서3위까지한 세계에서 강대국이였다. 한때는 체육부장관이 있어 엘리트선수들은 체육부가 관리했지만 현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관리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동합된사테로있다
개인 소견이지만 우리나라는 엘리트체육은 물론 생화ㄹ체육이 활성화해야 한다. 무엇보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은 상당히 차이가 있다. 또한 생활체육 활성화가 시급하다.
현재 우리나라 스포츠 중 배드민턴 동호인은 460만에 육박한다. 배드민턴은 86-88올림픽 이후 침체됐다가 이용대 선수와 요즘 안세영 선수의 활약으로 인기가 급상승했다. 초등학교부터 배드민턴을 교육할 필요성이 있다. 그러면 대학 입학도 용이하고 자연스럽게 실업팀으로 연계될 수 있다.
Q. 전국배드민턴협회장으로서 계획은?
여러 대회를 구상하며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당장 6월8일에 고용노동부장관배 대회가8월말로연기되어있다 그리고 1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대회가 예정돼 있다.
또한내년11월에는아시아생활선수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하지만 6월8일에 치를 고용노동부장관배대회는 잠정적으로 연기된 상태다. 체육관 사정과 선수들의 대진 관계에 문제점이있기 때문이다. 남자 여자 남녀 혼성부 등A~D조로나누어이루어지는데 총80개의 세부적으로 나누어 치르기 위해서는 조 편성이 원활해야 되는데 그것이 용이치 않다. 기량이 골고루 분배돼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는데 상하위 격차도 심해 출전선수 보강이 필요하다는 진단에 부득이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 문제는 관계자들과 협의해서 좋은 아이디어로 성공적으로 치를 것이다.
Q. 현재 동작구 배드민턴협회 상황은 어떤가.?
동작구에는 26개 클럽 6천여 명의 동호인이 있다. 동작구협회장을 3년 동안 맡아 이끌어왔다.
전국에서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실력과 인원수가 가장 많다는 자부심이 있다. 단지 동호인들에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실력만을 위해 뛰지 말고 건강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즐기라고 권하고 싶다. 항상 운동할 수 있는 근육을 만들어 건강에 무리가 없는 신체를 지니고 운동해야 오랫동안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Q. 끝으로 생활체육 비전에 대해 한마디 한다면.?
배드민턴을 비롯해 모든 체육활동에 남녀 구분이 없어야 한다. 국민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면 궁극적으로 국가적으로도 이득이다. 아파서 병원을 자주 찾으면 그에 국민연금이나 건강 보험료 등에서 국가적 낭비가 생기지 않는가. 이는 일상에서도 스포츠로 건강을 지켜야 하는 분명한 명목이 된다. 수년 동안 육상과 마라톤 선수 등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서 선수들의 생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 스포츠 스타로 활동하는 선수들이 각 동호회를 순회하면서 지도도 하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할 필요성이 있다. 솔직히 프로선수라 해도 작은 기술의 차이일 뿐 생활체육인의 체력이나 의욕도 그들에 못지 않다. 일반인과 체육인들이 손을 맞잡으면 대한민국 스포츠 저변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