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우와 포포비치, 올림픽 앞두고 1년 만에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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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와 포포비치, 올림픽 앞두고 1년 만에 맞대결!
  • 김성진 기자
  • 승인 2024.05.2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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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계영 800m 출전할 단체전 전용 영자 최종 결정
마레 노스트럼 대회 안세현 이후 7년 만에 처음...
경영 대표팀 12명, 스페인과 모나코에서 실전 대비 전지훈련 실시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김우민, 황선우(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 이주호(서귀포시청), 김서영(경북도청) 등 파리올림픽 개인 종목 출전권을 획득한 경영 국가대표 선수 12명이 대한체육회 지원으로 다가오는 22일, 스페인과 모나코로 전지훈련을 떠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말 김천에서 치러진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통해 13개 세부 종목에서 개인전 출전권 14장과 국제수영연맹 규정에 따라 남자 계영 800m, 남자 혼계영 400m, 혼성 혼계영 400m까지 단체전 출전권 3장을 획득한

경영 대표팀은 스페인에서 일주일간 전지훈련을 통한 시차 적응 후, 29일부터 이틀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마레 노스트럼 2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후 모나코로 훈련지를 옮겨 6월 1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마레 노스트럼 3차 대회에 연달아 출전, 올림픽 대비 최종 실전 점검에 나선다.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400m, 김서영은 여자 개인혼영 200m,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은 남자 자유형 50m 등 선수 대부분 본인이 출전권을 획득한 종목에 출전하는 가운데,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에 출전하는 황선우는 국제무대 첫 데뷔 때부터 ‘라이벌’로 여겨지는 루마니아의 다비드 포포비치와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후 약 1년 만에 맞대결이 성사됐다.

두 선수 모두 파리올림픽에서도 남자 자유형 100m, 200m에 출전 예정이다. 대한수영연맹 관계자는 현재 경영 대표팀의 훈련 상태에 대해 “3월 선발전 이후, 호주 전지훈련을 떠난 선수, 진천에서 구슬땀 흘리는 선수 모두 일절 휴식 없이 고강도 훈련을 계속 소화하고 있다”라며 “결국 본 무대는 올림픽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따로 조정기 없이 훈련의 일부로, 레이스 운영과 실전 감각 점검이 주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지훈련과 국제대회 경기 결과를 통해 파리올림픽 남자 계영 800m 핵심 영자들이 최종 결정된다. 

2024 경영 국가대표 국외훈련 파견대상자 명단

연맹은 이미 지난 3월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치렀지만, 사상 첫 올림픽 단체전 시상대를 목표로 하는 만큼 자유형 200m에 1분 46초대 선수가 최소 네명 필요한 상황에서 선발전 당시 이를 충족한 선수는 황선우, 김우민, 이호준(제주시청)까지 세 명뿐이었다. 한편, 1994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마레 노스트럼 시리즈 대회는 매년 6월 초 개최되어 전 세계적으로 주요 선수들이 대체로 7~8월에 열리는 굵직한 국제대회를 앞두고 ‘모의고사’로 삼는 경우가 많다.

2017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200m 4위를 기록, 현재까지 여자 경영 역사상 가장 높은 성적을 남긴 안세현(울산광역시체육회)도 앞서 출전한 마레 노스트럼 대회에서 한국기록을 수립하는 등,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실전을 앞두고 자신감을 얻었던 대회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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