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박창현 홍익대 감독 선정
상태바
대구FC, 박창현 홍익대 감독 선정
  • 이상용 기자
  • 승인 2024.04.25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989년 프로에 데뷔해 포항제철,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
박창현 신임 감독
박창현 신임 감독

대구FC가 상황을 수습할 적임자로 박창현(57) 홍익대 감독을 낙점했다.

대구FC는 박 감독을 제14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박 감독은 이날 선수단에 합류해 오는 28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9라운드 원정경기에 데뷔한다.

박창현 감독은 1989년 프로에 데뷔해 포항제철,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한 후 선수생활을 마무리했다. 현역 은퇴 후 1997년부터 고교 및 대학축구 무대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아온 뒤 2008년 포항스틸러스 코치로 선임돼 지도자로서 K리그 무대에 발을 들였다. 박 감독은 세 시즌 동안 지도자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팀의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일조했다.

박 감독은 2010년 팀을 떠난 파리아스 감독 후임으로 부임한 레무스 감독이 최악의 지도력을 보이자, 감독대행으로 포항의 지휘봉을 잡았다. 박 감독은 파리아스식 축구에 자신 만의 축구를 녹여 위기에 빠진 포항을 9위까지 올려놓았다.

이후 2017년부터 최근까지 홍익대의 지휘봉을 잡고 대학 선수들을 지도해 왔다. 지난해 태백산기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준우승, 올해 U리그에서는 5경기 무패(4승1무)로 선두를 유지하며 팀을 정상급에 올려놨다.

박 감독은 선수의 잠재력과 장점을 발굴하는 데 능통하다고 알려져 있다. 홍익대 재학 시절 박 감독에게 지도를 받은 대구FC 수비수 황재원이 올림픽대표팀 부동의 오른쪽 윙백으로 성장했으며, 울산 현대에서 놀라운 기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동경도 그의 제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