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아름다운 마라톤 동행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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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아름다운 마라톤 동행 대회 개최
  • 안현자 기자
  • 승인 2024.04.2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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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달리기는 육상 실력이 아닌 '소통'이다.

앞이 안 보이는 선수들을 위해 비장애인인 가이드러너가 옆에서 함께 4월 20일(토)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남산에서 시각장애인 마라톤 행사가 시각장애인 마라톤  35명의 비장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발전 가이드러너와 함께 마라톤 준비을 마친 이들은 시각장애인과 그들을 이끌어주는 경기 보조원, 가이드러너는 시각장애인의 손목에 트러스트 링이라는 끈을 연결한 채 길을 알려주며 함께 달리는 역할을 했다. 

특히 함께 하는 가이드러너는  "호흡 맞추는 게 제일 힘들다며 제가 보폭이 더 길어서 좀 더 줄이고 같이 뛰는 선생님은 보폭을 늘리고 처음엔 달리기가 낯설었지만, 지금은 함께 뛰는 매순간들이 행복하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 마라토너는 "엉거주춤하고 두렵기도 하고 굉장히 긴장됐었어요. 앞으로 못 나가겠더라고요. 지금은 너무 편하죠, 가이드를 신뢰하게 되니까…"

시각장애인 마라토너와 가이드러너의 달리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육상 실력이 아닌 소통이라고 생각 하고 있다며 장애와 비장애를 가리지 않고 두 사람의 호흡이 하나가 될 때 더 큰 성과가 나타난다는 것은 달리기에 한정된 이야기는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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