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체험 프로그램 운영…아토피 질환 개선에 큰 도움
광명시는 지난 7일 광명평생학습원에서 프로그램 참여자와 가족 약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 건강체험교실 수료식을 갖고 8개월간의 ‘아토피 건강체험교실’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에는 광명교육지원청과 각 초등학교 학교장이 추천한 어린이와 학부모 14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4월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장윤석 교수의 ‘아토피질환의 올바른 이해’라는 전문교육과정으로 시작해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숲 해설사와 함께 가족별로 팀을 이루어 고구마심기, 곤충관찰, 계절에 따른 숲 체험 등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숲 체험, 차와 명상 등 각 체험별로 평균 98%의 만족도를 보였으며 질환치유효과 문항에는 66%, 정서적 안정감 및 스트레스 해소 효과에는 100%로 긍정적으로 대답하여 실제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보건소 관계자는 “내년에도 아토피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를 위해 자연에서 치유하는 아토피 건강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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