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신뢰·존중 바탕으로 한미동맹 발전 희망”
협의회 의장을 부지사-2사단장에서 도지사-미8군사령관 급으로 격상
협의회 의장을 부지사-2사단장에서 도지사-미8군사령관 급으로 격상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미8군사령관이 9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미8군사령부 한미협력협의회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은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 정상균 균형발전기획실장, 패트릭 도나호 미8군 작전부사령관, 김태업 미8군 한측부사령관, 제이슨 슈미트 미8군 주임원사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협의회의 공동 의장은 경기도지사와 미8군사령관이, 공동 부의장은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미8군부사령관이 각각 맡고 양 기관은 연 1회 본회의와 실무회의를 개최해 경기도와 미8군 간의 관계증진에 관한 사항과 지역 현안사항 등에 대해 논의해 나가기로 합의하는 등 경기도와 미8군사령부는 관계 격상에 맞춰 양 기관 간 관계증진과 상호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관계를 향상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한반도 평화는 미국에게도 매우 중요한 정책 목표이고, 한국 국민들에게도 생사가 걸려있는 중요한 문제”라며 “경기도에서도 한반도 평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미8군 장병들과 가족들이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것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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