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올스타전’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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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리그 올스타전’ 27일 개막
  • 김선근 기자
  • 승인 2024.01.23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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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세트당 21점 총 2세트로 1세트는 남자부, 2세트는 여자부 경기 진행
 ‘V리그 올스타전’
 ‘V리그 올스타전’

‘V리그 올스타전’이 ‘올스타 유니버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7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은 올시즌 도입된 아시아쿼터제로 총 7개국 9명의 외국인 선수가 출전한다. 

외국인 선수는 우리카드 마테이(슬로베니아), 페퍼스 야스민(미국), OK금융그룹 레오, 삼성화재 요스바니, GS칼텍스 실바(이상 쿠바) 등 5명, 아시아 쿼터 선수는 한국전력 료헤이(일본), OK금융그룹 바야르사이한(몽골), IBK기업은행 폰푼(태국), 정관장 메가(인도네시아)로 4명이다.

여기에 올스타전 남녀부 팀 감독인 대한항공 토미 틸리카이넨(필란드) 감독, 흥국생명 아본다자(이탈리아) 감독을 포함하면 한국까지 총 10개국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번 올스타전 경기는 작년과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세트당 15점씩 총 4세트로 1· 2세트 여자부, 3· 4세트 남자부로 구성됐던 방식에서, 올해는 세트당 21점 총 2세트로 1세트는 남자부, 2세트는 여자부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올스타전 감독은 시즌 3라운드 기준 남녀부 1·2위 팀 감독이 맡는다. 여자부 K-스타팀은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 V-스타팀은 흥국생명 아본다자 감독이 지휘한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선수와 팬이 가까워질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올스타전 하루 전인 26일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팬과 선수가 2인 1조로 선수 초상화를 채색하는 ‘팝아트 드로잉’ 프로그램이 인천 삼산체육관 코트에서 진행된다.

올스타전 당일에는 선수와 팬들이 함께하는 운동회 ‘명랑 운동회 케와브(K-스타와 V-스타)’가 열린다. 사전모집 및 추첨을 통해 선발된 팬이 선수와 한 팀이 되어 인간 컬링, 단체 줄넘기 등 게임을 펼친다.

경기 직전과 세트 사이사이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됐다. 본 경기 시작 전에는 최다 팬 투표 주인공인 남자부 한국전력 신영석과 여자부 흥국생명 김연경에게 팬 투표 1위 상이 시상된다. 신영석은 팬 투표에서 총 2만9031표를, 김연경은 남녀부 통틀어 가장 많은 득표수인 3만9813표를 얻었다.

경기 1세트가 끝나면 도드람스파이크 서브킹&퀸 콘테스트와 포카리스웨트 베스트 리베로 콘테스트가 열린다.

리베로 콘테스트는 선수가 리시브하는 공을 팬이 바구니에 받아넣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료헤이(한국전력), 박경민(현대캐피탈), 임명옥(한국도로공사), 오지영(페퍼스)이 참여해 팬들과의 호흡을 뽐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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