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3일 오후 3시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올 한해 진행된 마을공동체 사업을 돌아보는 ‘2019 마을공동체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을공동체는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문제를 발견, 해결점을 찾고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추구하는 주민모임으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육아·돌봄, 환경개선, 문화·예술, 복지·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둔 주민들이 모여 90개의 마을공동체 사업이 운영됐다.

마을공동체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업 참여주민 100여 명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 이번 행사는 ‘함께라서 더 좋은 마을공동체’를 주제로 1부 ‘활동공유의 장’과 2부 ‘성과공유의 장’으로 구성됐고 서로 성과를 공유하고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앞으로도 한층 성숙한 마을공동체를 운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인근 송파구 자치행정과장은 “마을공동체는 이웃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토대”라며 “주민의 역량을 강화해 마을공동체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주옥 기자 leejo9004@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