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종교를 넘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통합을 이루기 위한 4대 종교 한마음 합창제를 25일 익산예술의전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합창제는 ‘익산 방문의 해’의 일환으로 4대 종교(천주교, 기독교, 원불교, 불교) 대표 합창단이 출연하여, 아름다운 가을밤을 수놓는 화합의 소리를 낼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하여 최종오 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4대 종교 대표자와 종교인, 시민 등 1천여명이 함께 화합의 장을 즐길 예정이다.
합창은 익산시 17개 성당의 성가단원으로 구성된 천주교의 ‘익산카톨릭 연합합창단’에서 ‘키리에, 아뉴스데이, 아베 베룸 꼬르푸스’를 시작으로, 꿈과 비전을 바탕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기독교의‘드림합창단’에서 ‘은혜아니면, 영화롭도다, 희망의노래 메들리’를 선보인다.
1978년 신심 깊은 여성교도로 구성된 어머니 합창단이 발전을 거듭하여 만들어진 원불교의 ‘중앙원음 합창단’에서 ‘이몸의 성도하여, 일원화 피우리라, 만남’을 30여 년 전 여성 불자들로 창단된 ‘가릉빈가합창단’에서 ‘아침서곡, 해조음소리, 사랑의 트위스트’등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한 노래를 합창하여 관객들의 흥미를 돋을 예정이다.
특히 마지막은 4대 종교 합창단이 연합하여 ‘바람의 노래’를 끝으로 화합의 장이라는 말이 어울리게‘4대 종교 한마음 합창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4대종교 대표자들은“단순히 합창제로 끝나지 않고, 평상시에도 4대 종교간의 화합과 교류 등을 통하여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조화롭고 포용할수 있는 익산시가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시장은 “우리 시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4대 종교가 서로간에 교류와 화합을 나눌수 있는 자리가 많아지고 종교를 넘어 지역사회의 화합과 조화를 이루는 화합의 대명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