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키 도모카(일본·75위)를 2-1(19-21 21-17 21-12)로 누르고 정상에 올라
여자 단식 세계 19위 김가은(삼성생명)이 12일 광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 광주 코리아마스터스 국제 배드민턴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가은은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미야자키 도모카(일본·75위)를 2-1(19-21 21-17 21-1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여자 단식 간판인 안세영(삼성생명) 등이 무릎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김가은이 정상에 올라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김가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 3월 중국 마스터스 이후 4년8개월 만에 국제대회 개인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한편 혼합복식에서는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4위) 조가 장전방-웨이야신(중국·6위) 조를 2-0(21-14 21-15)로 꺾고 우승했다.
여자복식에선 정나은(화순군청)-김혜정(삼성생명·13위) 조가 히로카미 루이-가토 유나(일본·32위) 조를 2-0(21-12 21-19)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하며 배드민턴 강국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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