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우민이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4초36으로 금메달을 보탰다 ‘한국 중장거리 최강자’로 불리는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이로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다.
남자 계영 800m, 남자 자유형 800m 금메달에 이은 김우민의 이번 대회 3번째 금메달이다.
김우민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 결승에서도 초반부터 치고 나가 첫 50m 지점을 1위로 돈 후 2위로 추격하는 중국의 에이스 판잔러를 시종일관 따돌리고 레이스를 마칠 때까지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200m 지점에서는 키 하나 차이로 앞서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고, 300m를 돌았을 때 판잔러와 격차는 3.65초에 달했다. 결국 김우민은 판잔러를 4.45초 차이로 크게 제치며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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