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광덕 의원, 학생체육의 전력약화 심각 대응책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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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광덕 의원, 학생체육의 전력약화 심각 대응책 마련 촉구
  • 조균우 기자
  • 승인 2019.11.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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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체육백서’가 발간되지 않았다”고 지적-
오광덕 의원, 학생체육 전력약화 심각 지적하고 있다.
오광덕 의원, 학생체육 전력약화 심각 지적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광덕 의원(더민주, 광명3)은 18일 경기도가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영원한 맞수 서울시에 밀려 종합우승 18연패 달성에 실패한 것은 개최지에 주어지는 시드배정, 기록종목 획득점수 20% 가산, 개최지 쿼터제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지만 학생부, 특히 고등부의 운동여건 악화로 부진을 면치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동안 경기도는 전국체육대회에서 특히 고등부의 엄청난 활약으로 지난해까지 17년에 걸쳐 연속 종합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지만 지금은 학교 운동부가 악화일로에 있어 경기도가 체육웅도라는 말이 무색하다며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합숙훈련 금지, 최저학력제 도입, 전문 지도자 주52시간 근무제 도입 등은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니고 전국적으로 동일하지만 경기도는 엄격히 적용함에 따라 도내 중․고 우수가 타 시․도 전학이 많아 시급히 대응책 마련을 주문한 것이다. 

또한 이번 전국체전이 끝난 후 막바로 101회 TF팀을 추진하며 대책 마련에 착수했지만 체육인들은 막연한 대책이 아닌 우수선수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도내 우수선수 유출 방지와 부진 종목들에 대한 지원책 등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이 경기도체육회 설립 70주년이 되지만 아직까지도 경기도 ‘체육백서’가 발간되지 않았다”고 말하고 경기도 ‘체육백서’ 발간의 필요성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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