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부패를 근절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
한국마사회는 전날 과천 본사에서 정기환 회장을 비롯해 임원, 실·처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부패 근절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약식에 참석한 한국마사회 간부직은 '갑질, 성희롱, 괴롭힘, 인권침해'를 조직문화를 해치는 4대 부패로 규정하고, 4대 부패를 근절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약서에는 우월적 지위와 권한의 남용 금지, 부당한 업무 및 사적지시 금지, 적극적 업무수행 및 책임의 회피, 전가 금지, 직장 내 성희롱 및 괴롭힘 금지, 인권존중 문화 정착, 부패행위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또한 '갑질 금지 관련 규정 등 행동강령의 이해'라는 주제로 임직원 행동강령, 반부패 청렴리더십 등에 대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안영진 변호사의 특강도 이어졌다.
정 회장은 "간부직들은 확고한 윤리의식과 책임감을 느끼고, 차별과 편견이 없는 따뜻한 한국마사회를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더 먼저 앞장서서 노력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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