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학생 꿈과 미래를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
남양주 진접고등학교(교장 최은희) 학생이 소속된 팀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축구 종목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진접고는 지난달 울산시에서 개최된 제17회 전국장애 학생체육대회에서 3학년 김예찬 학생이 소속된 축구 종목 경기도대표팀이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진접고는 이번 대회에 앞서 집중훈련과 함께 교사들이 나서 체육 수업과 연계한 훈련을 하는 등 장애 학생들의 개별적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대회에서 1골 1도움으로 승리를 이끌어낸 김예찬 학생은 “모든 경기를 즐기면서 참여했고, 결승에서 첫 골을 먼저 내줬을 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너무 소중한 추억이 생겨서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은희 교장은 “‘장애란 차이가 아니라 다름’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라며 “학생들이 장애를 딛고 자신의 꿈과 미래를 향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진접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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