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우, 장애인 사격 세계대회 출전 자격기준 9장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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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우, 장애인 사격 세계대회 출전 자격기준 9장 획득
  • 박경호 기자
  • 승인 2023.06.01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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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태(코오롱)·이명호(청주시청)와 조를 이뤄 출전해 이번대회 첫번째 금메달 수확
박승우 선수
박승우 선수

광주시청 장애인사격팀 박승우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23 창원 장애인사격 월드컵대회'에서 금메달 3개, 세계대회 출전 최소 자격기준 9장을 가져왔다. 

박승우는 공기총 입사(R4) 단체전에 서훈태(코오롱)·이명호(청주시청)와 조를 이뤄 출전해 이번대회 첫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공기총 혼성 2인전(R11)에서도 김연미(BDH파라스)과 출전해 두번째 금메달을 차지했다.

박승우는 공기총 복사(R5)에서는 단체전에서 이명호·김동일(BDH파라스)과 출전해 637.2점을 기록, 종합 1912.6점으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했다.

또 임주현, 박동안은 공기총 입사(R4)와 공기총 복사(R5), 화약총 복사(R9)에서 각각 세계대회 최소 자격 기준인 620점, 628점, 610점을 넘은 점수를 기록해 2024년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을 위한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김근수 광주시청 장애인사격 감독은 "장애인 사격의 간판 박승우와 함께 임주현, 박동안도 기준을 통과해 내년 국가대표 발탁 전망을 밝게했다"며 "9월 페루리마 세계선수권대회와 10월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창원 장애인사격 월드컵대회는 41개국 400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를 수확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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