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부터 결승까지 4경기에서 모두 T폴승
29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전' 남자중등부 레슬링 자유형 71㎏급 결승에서 창원 명서중 서지민(6년)이 충북 율량중 김재혁에 T폴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다.
서지민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4경기에서 모두 T폴승을 챙겨 이 체급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서지민은 지난 4월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도 우승한 바 있다.
서지민의 메달이 값진 이유는 경남 레슬링이 이번 대회에 따낸 유일한 금메달이다. 지난해 체전에서 금 1, 동 5개를 땄던 경남은 이번 대회에서 금 1, 은 , 동 개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경범 경남레슬링협회 전무이사는 "지민이의 금메달은 명서중에서 5년 만에 나온 메달이자 이번 소년체전에서 경남 레슬링의 지킨 메달"이라며 "옆굴리기가 주특기인 지민이 이번 금메달로 더 성장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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