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 6월 1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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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 6월 11일 개막
  • 양우진 기자
  • 승인 2023.05.2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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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7세부터 출전 가능, 나이와 라이선스 등급에 따라 9개 클래스로 나뉘어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대회' 포스터

한국 최상위 카트 리그인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 대회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강원 인제스피디움 카트 센터와 전남 KIC 카트장에서 개최된다.

카트 경기는 차량 구조가 단순해 초보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경기로, 모터스포츠에 입문하는 선수 중 나이 어린 선수들이 카트 경기로 입문할 수 있는 장이다.

어린 나이에 카트로 선수 생활을 시작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처음 재개되는 전국권 카트 대회다. 우승자에게는 해당 연도 카트 챔피언이라는 영예가 주어진다.

대회 시니어 클래스 챔피언은 2024 국제자동차연맹(FIA) 모터스포츠 게임즈 카트 부문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다.

다음달 1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5개 라운드가 진행된다. 4개 라운드는 인제스피디움 카트 센터, 1개 라운드는 KIC 카트장에서 열린다. 각 라운드별 경기 성적에 따른 점수를 합산해 시즌 챔피언을 가린다.

만 7세부터 출전 가능하다. 나이와 라이선스 등급에 따라 9개 클래스로 나뉜다. 대회 출전 차량은 150㏄ 이하 엔진만 쓸 수 있다.

이승우 인제스피디움 대표는 "카트 선수들이 시설 사용에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풀뿌리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KARA와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건강한 모터스포츠 생태계를 이루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모터스포츠에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인제스피디움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 관계자는 "KKC 창설을 통해 올 시즌 카트 경기 수가 전년 대비 2배로 늘어나는 등 기초 종목의 양적, 질적 성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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