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엔봉사단이 오는 5일 화요일 오후 2시 30부터 5시까지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2019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은 2008년부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봉사에 공이 지대한 분들을 찾아 격려해 아름다운 봉사와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이번 시상식에는 LG전자 정도현 대표이사, 한국과학기술원 신성철 총장, CJ 대한통운, 한화 옥경석 대표이사, 인천항만공사 남봉현 사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병원장을 비롯한 공공기관 21곳, 민간기업·일반인 40곳의 수상자 등 총 4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상자 중 JYP엔터테이먼트 갓세븐, 큐브엔터테인먼트 펜타곤, 유튜버 허팝은 문화 콘텐츠를 통해 사회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향후 한류 문화의 사회적 가치 증진을 독려하고자 한다.

김성재 한국유엔봉사단 총재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고도성장을 이뤄냈으나 그 이면엔 전통적 나눔, 봉사 정신이 소멸해 국가의 정통성을 흔들리는 결과가 초래됐다”며 “이러한 사회적 현상에도 불구하고 우리 주변엔 자신보다 남을 생각하고 대한민국 공동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실천하는 분들에게 대한민국 봉사 대상을 시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금란 기자 kbs@kbs11.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