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시연, 같은 팀 소속 안순민과 여자복식까지 2관왕 달성
‘2023년 하나증권 제78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에서 이서아(봄내중·3년)와 심시연(봄내중·1년)이 나란히 단식 정상에 올랐다.
여자 18세부에 참가한 대회 톱시드 이서아는 16강에서 심혜원(부천GS)을 2-0(6-2, 6-3)으로 꺾은 뒤 8강과 4강에서도 각각 양세연(중앙여고)과 최서윤(김포GS)을 2-0으로 제압했다. 이서아는 최희온(부천SC)과의 결승전도 2-0(6-3, 6-3) 승리로 마무리하며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했다. 이서아는 여자복식에서는 3위에 올랐다.
여자 14세부에 참가한 심시연은 16강에서 박하얀(씽크론A)을 2-0(6-1, 6-2)으로 이긴 뒤 8강과 4강에서도 각각 염시아(원주여중)와 황지원(중앙여중)을 2-0으로 꺾었다.
결승전에서 김시아(중앙여중)를 2-0(6-1, 6-2)으로 이긴 심시연도 무실세트 우승을 기록하게 됐다.
심시연은 같은 팀 소속 안순민과 팀을 이뤄 출전한 여자복식까지 우승하며 단·복식 2관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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